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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서 또 다시 발생한 스쿨존 교통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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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16-10-10 14:25 조회2,025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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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세 어린이 통학버스에 참변
광주 광산구에서 또 다시 6세 어린이가 어린이집 통학버스에 치여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지난달 10일에는 여수시 미평동 한 어린이집에서 2살짜리 어린이가 후진하던 통학차에 치여 목숨을 잃었다. 언제까지 우리 주위에 이런 후진적 사고가 잇따라야 하는지 개탄하지 않을 수 없다.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어린이집 통학버스 사고는 지난 2011년 47건에서 2012년 51건, 2013년 52건, 2014년 100건, 2015년 104건 등으로 해마다 늘어나고 있다. 광주ㆍ전남에서도 올들어서만 통학차에 치거나 통학버스에 방치돼 혼수상태에 빠지는 등 통학차량의 안전사고가 끊이지 않고 있다. 학생들의 안전을 보장하고 교통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도입된 스쿨존에서 사망 사고가 날 만큼 어른들의 무관심과 안전 불감증도 바뀌지 않고 있다. 당국의 관리나 단속도 허점투성이다.

더욱 안타까운 것은 이 같은 사고 대부분이 조금만 주의를 했어도 막을 수 있었다는 것이다. 이번 참사만 하더라도 어린이보호구역(스쿨존) 내 신호등 없는 횡단보도에서 일어난 사고로 보행자에 대한 배려와 안전 조치에 대한 경각심만 가지고 있었다면 충분히 막을 수 있는 일이었다.

지난 7월 폭염 속에서 통학버스에 방치됐던 어린이가 혼수상태에 빠진 사고 이후 교육청과 경찰 등은 차량의 관리감독과 안전교육 강화, 단속 등을 약속했다. 다시는 이런 사고가 없을 것이라던 어린이집 운영자와 운전기사들의 사과도 귀에 쟁쟁하다. 무엇보다 어른들의 안전 의식과 자세를 바꿔야 한다. 통학차량에 대한 관계당국의 철저한 점검도 필요하다. 아이를 어린이집이나 학교에 보내면서까지 불안에 떨 수는 없는 일이다.

- 입력시간 : 2016. 09.21. 00:00
- 전남일보 / 사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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