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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 및 제언 게시판

대형차·소형차 충돌 교통사고 치명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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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16-07-04 08:54 조회1,538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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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한주
광주교통문화연수원 교육과장

광주의 교통사고발생률은 수년째 최상위권이라는 오명을 안고 있어 교통후진도시라는 이미지를 벗어날 수 없었다. 그러나 최근 광주경찰청 통계에 의하면 2015년 대비 2016년 현재 교통사고사망자 감소율이 전국 2위, 광주시청 통계의 교통사고발생률 감소폭은 광주가 전국 3위라는 성과를 나타내면서 교통안전도시로 도약하는 희망과 참여분위기가 상승하고 있어 매우 고무적이다.

광주의 차량 등록대수는 60만대를 넘어섰고, 이 중 사업용차량(시내버스, 고속버스, 화물차, 중장비차량 등)의 비중은 전체 차량 중 5%에 불과하지만 교통사고발생률은 20.1%를 차지하고 있어 사업용차량의 교통안전 대책이 우선 선행돼야 한다. 특히 최근에는 여가문화 활성화로 렌터카에 의한 사고나 사망률이 높아 사업용 차량에 대한 집중 점검이 절실히 필요한 시기이다.

광주지역의 도로를 주행하다 보면 심심치 않게 목격할 수 있는 표지판이 있다. 지역 주민들이 나서 주민일동 명의로 이면도로변 ‘대형차 주차금지’라는 표지판을 보면서 그동안 배려하는 주차문화에 소홀히 했던 대형차에게 생활도로 확보차원에서 지역민의 반발감이 작용된 현상이라고 보여진다. 더욱 심각한 것은 출근길 자녀 등하교를 위해 운행하다 보면 유아나 학생들을 수송하는 대형 통학버스 마저 모범적인 운행 틀을 벗어나 주행차선을 이탈하거나 불법 차로 변경 등으로 아찔한 교통사고 장면들이 연출되는 사례가 많아 심각성을 더해 가고 있어 안타깝다.

이미 도로교통법이 개정(2010년 8월)돼 지정차로제가 시행되고 있다. 고속도로 외의 도로에서는 1, 2차로는 승용차와 중소형승합자동차, 3차로는 대형승합자동차와 1.5t이하 화물자동차, 4차로는 1.5t 초과 화물자동차, 이륜차, 자전거 등이 주행토록 지정돼 반드시 차량을 이용해 운행하는 경우에는 지정차로를 준수할 의미가 있음을 알아야 한다.

대형차는 차량의 크기와 무거운 적재중량으로 인해 단 한번의 교통사고시에도 대형 교통사고로 이어질 가능성이 매우 높고 대형차로 인한 사고시에는 장시간 교통체증도 일으켜 직간접적인 사회비용 손실도 가져온다. 이제 도로위에서 대형차가 먼저 배려와 양보운전으로 소형차 운전자를 배려하고, 소형차도 대형차를 배려해 배려교통문화에 대한 교집합이 생성함으로써 광주가 교통선진도시로서 한 층 더 도약하길 희망한다.

- 입력날짜 : 2016. 06.26. 20:08
- 광주매일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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